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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규제개혁공대위, 게임의 순기능 알리기 위한 2015년 로드맵 제시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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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16 17:41:09

    게임 및 문화콘텐츠 규제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게임규제개혁공대위)는 16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2014년 활동평가 및 2015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올 한해 게임규제개혁공대위는 게임중독법 추진에 대한 토론 및 여론을 확대하고, 게임 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규제에 대한 해결 모색으로 활동을 확장한 바 있다.

    특히, 정책연구보고서 발간, 기자간담회, 문화콘텐츠 규제 관련 포럼 개최, 게임중독법 인식조사 등 게임중독법 관련 설문조사, 정책연구 등 사회적 토론을 통한 해결을 모색하기도 했다.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김성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사무국장은 "올한해 공대위활동은 게임중독법 법안 문제로 인해 상반기에 집중돼 있었다"며, "앞으로 수동적인 대응을 넘어 게임과 문화콘텐츠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지 대안과 준비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게임규제개혁공대위는 게임 및 문화콘텐츠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하고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 대안 모색을 위한 정책 연구 등 2015년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게임이펙트 프로젝트 추진 및 월례포럼 및 정책연구보고서 발간, 공대위 소식지를 발행, 문화콘텐츠 규제 정책에 대한 대응을 펼칠 예정이다.

    게임이펙트 프로젝트는 '게임의 창의성. 커뮤니케이션과 게임' 포럼을 상, 하반기 각 1회씩 개최, '게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강좌, 공무원및 교사 연수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게임 관련 출판 시리즈물 기획으로 요약된다.

    최준영 게임규제개혁공대위 사무국장은 "공대위는 내년부터 규제에 대한 대응을 넘어 게임을 포함한 문화콘텐츠가 인간의 창의적인 활동에 큰 기여를 하고 긍정적인 역할에 대해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동연 게임규제개혁공대위 운영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간 '게임 이펙트'를 소개하고, 행복한 뇌를 만드는 게임의 문화심리학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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