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12-22 11:12:04
구글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안경, 옷과 신발에 이어 자동차에도 들어갈 전망이다.
美 대형 신문사 로이터는 현지시간 18일, 구글이 자동차에 직접 넣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M' 개발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을 자동차에 연결하는 개념이 아닌, 처음부터 자동차 속에 안드로이드를 품게 만들어버리는것.
이러게 되면 자동차의 시동을 걸자마자 웹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거나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해 원하는 위치를 탐색해 갈 수 있다.
또한 수많은 안드로이드 서드파티 개발자들을 통해 해당 차량의 연비를 측정해 개선하거나 차에 장착된 카메라(블랙박스)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진정한 스마트카로 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하지만 구글은 아직까지 안드로이드M이 어떻게 내장되고 움직이는 등 세부 정보와 출시일도 공개하지 않고있다.
이에대해 로이터는 소식통의 말을 빌어 내년 말정도나 있을 안드로이드 M 발표시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적용된 자동차는 내달 미국 라스베가스에 있을 CES 2015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M을 통해 솔루션 입지를 넓힘과 동시에 애플의 카플레이에 맞불을 놓을 심산이지만, 생각이 다른 자동차 업계를 이해시키는 것이 쉽지가 않고 사업적이나 기술적으로 갈 길이 멀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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