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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휴대폰 보조금 공시 시황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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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30 13:33:24

    SK텔레콤과 KT에서 기존 LTE 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S-LTE'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SK텔레콤이 999,900원으로 공시했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출고가를 공시하지 않고 있다. 이는 현재 '세계 최초 3밴드 LTE-A 상용화'를 위해 통신사들이 앞다투어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며, 정식 판매가 아닌 '체험단'을 통해서 100여명에게만 한정판매를 하는 시범 테스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3밴드 LTE-A는 기존 LTE 네트워크에서의 다운로드 속도인 75Mbps보다 4배 빠른 300Mbps의 속도로 700MB 용량의 영화 1편을 약 19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이다. 2013년도가 150Mbps의 'LTE-A', 2014년도가 225Mbps의 '광대역 LTE-A' 속도경쟁이라면 2015년도는 300Mbps의 '3밴드 LTE-A'로 속도경쟁이 붙을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LG전자의 'G4'에서 진검승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S-LTE'와 기존 '갤럭시노트4'의 차이점은 3밴드 LTE를 지원하는 '엑시노스 모뎀 333'의 장착유무에만 있다. 다운로드 속도만 다를 뿐, 기존 '갤럭시노트4'와 모두 동일한 스펙이며 국내 정식판매는 1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스펙저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A5/A7' 시리즈를 빠르면 1월에 국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A' 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되면 기존 중저가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던 '갤럭시알파'는 단종할 것으로 보이며, 휴대폰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단종 예정인 '갤럭시알파'의 가격동향을 살피는 것이 좋다. 소비자들은 '갤럭시A' 시리즈가 '갤럭시알파'보다 최신폰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갤럭시알파'의 스펙과 성능은 '갤럭시A' 시리즈보다 우수하며 '갤럭시S5'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A5/A7'의 출고가는 '갤럭시알파'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종 예정인 모델은 제조사나 통신사의 입장에서 빠르게 소진해야 되기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논리로 볼때 '갤럭시알파'의 구매시기는 1월로 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볼 수 있다.

    ** 12월 30일 공시지원금 변동사항 **

    ㅇ SK텔레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S-LTE 출시 - 출고가 999,900원

    LTE34 요금제 공시지원금 34,000원

    LTE전국민무한 69요금제 공시지원금 69,000원

    LTE전국민무한 100요금제 공시지원금 100,000원

    ㅇ KT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S-LTE 출시 - 출고가 미정

    순모두다올레28 요금제 공시지원금 39,000원

    순완전무한51 요금제 공시지원금 75,000원

    순완전무한77 요금제 공시지원금 108,000원

    ㅇ LG유플러스 변동사항 없음

    ㅇ CJ헬로모바일/SK텔링크/유모비 변동사항 없음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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