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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인터내셔널, LED 라이팅 블루투스 스피커 ‘웨이브’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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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1-21 09:59:58

    디에스인터내셔널(대표 주부식, www.jblab.kr)이 휴대용 LED 라이팅 블루투스 스피커 ‘웨이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음료수 캔 모양에 지름 8.1cm, 중량 495g의 휴대하기 적당한 제품으로, 원통 부분 전체에서 LED 빛이 나오며 음악 리듬에 따라 빛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웨이브에 내장된 LED에는 6가지 조명 패턴이 프로그램 되어 있다. 다양한 빛이 자연스럽게 바뀌는 ‘레인보우’, 소리를 눈으로 보여주는 ‘스팀’, 소리의 강약에 따라 움직이는 ‘이퀄라이저’ 등 6가지 패턴 중 기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버튼을 눌러 패턴을 선택하면 재생되는 음악의 파동에 따라 빛이 화려하게 변화하면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고 아예 LED 빛을 꺼둘 수도 있다. LED 겉면에는 철제 망을 둘러 견고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음질은 야외에서도 여려 명이 즐길 수 있도록 우퍼를 내장했다. 특히 일반 싱글 코일 제품과 달리 고출력을 위해 두 개의 코일을 사용하는 듀얼 스피커를 내장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진폭을 만들어 사운드를 완성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를 탑재, 저음을 더욱 깊고 풍부하게 들려준다.

     

    또한 웨이브는 각종 메신저의 문자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갖춰 게임이나 운전 중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문자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JBLAB BT-READER’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음악감상 또는 운전 중 문자메시지가 올 때 음악소리가 멈추고 문자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준다.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네이트온 등 국내외 대부분의 메신저 및 SNS를 지원하며 문자 제한 없이 장문의 메시지를 읽어준다.

     

    이밖에 웨이브는 고감도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어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스피커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 SD 카드를 장착하면 저장된 음악을 재생해 그 자체로 MP3 플레이어가 되며(MP3 형식의 파일만 지원), 32GB SD까지 인식 가능하다.

     

    웨이브는 블루투스 4.0 칩셋을 탑재하여 저전력의 안정적인 무선연결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외에 3.5인치 단자를 이용해 유선으로도 외부기기에 연결할 수 있다.

     

    디에스인터내셔널 주부식 대표는 “웨이브는 자전거 컵홀더 속에 들어가는 크기라 실내는 물론 캠핑, 하이킹,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에도 휴대가 간편하다”며 “그 동안 카오디오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에 크기 및 가격에 비해 높은 음질 및 기능 만족도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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