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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히어로즈 아레나', 최대 6인이 펼치는 실시간 PVP가 핵심"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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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1-27 14:53:06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에서 개발한 액션RPG '히어로즈 아레나'가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 훈)에서 주최하는 중소 개발사 지원프로그램 '제 8회 힘내라! 게임人상' 대상에 선정됐다.

    2014년 8월에 설립된 미어캣게임즈는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에서 건즈 온라인과 레이더즈를 개발했던 멤버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개발사다.

    핵심 멤버는 약 5년에서 10년 동안 함께 개발해 높은 팀워크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경험한 서비스 및 개발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히어로즈 아레나'를 개발했다.

    남기룡 미어캣게임즈 대표는 "한 때 닌텐도 게임기의 인기가 있던 시절처럼 모여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왕이면 이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선보여진 게임성이 아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히어로즈 아레나'는 자신의 특성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대결을 펼치는 실시간 대전 위주의 액션RPG게임이다. 특히, '팀데스매치' '데스매치' '듀얼' '좀비바이러스' 등 최대 6인까지 지원되는 실시간 대전 모드는 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게임은 쿼터뷰 화면에서 가상패드를 이용해 캐릭터를 조작하고, 보유한 영웅의 스킬들을 사용해 전투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전투는 자동 타겟팅 시스템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간편한 조작을 선보인다. 게임은 3분 내외로 끝나며, 가볍게 플레이하기 적합하다. 

    게임이 종료되면 보상으로 캐릭터를 육성하거나 다른 영웅을 수집할 수 있다. 캐릭터는 스킬, 아이템 등 다양한 형태로 성장이 가능해 유저들에게 동기 부여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쉽고 편안하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PVE 게임 모드를 추가하고, 감정 표현이 가능한 채팅 기능과 커뮤니티 관련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PVE 게임 모드는 꾸준히 개발해 2~3개월 주기로 하나씩 선보이고, 인기가 없어진 모드는 과감히 삭제해 4~5개를 유지할 방침이다.

     

    남기룡 대표는 "'히어로즈 아레나'는 실시간 전투와 조작의 재미를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할수록 게임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여러 게임모드를 제공해 개성있는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어캣게임즈는 '히어로즈 아레나'의 테스트 버전을 2월까지 마무리 짓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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