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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노키아와 5G 선행기술 상용화로 고객 체감품질 향상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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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1-28 10: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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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SKT 

    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노키아(NOKIA, 대표 라지브 수리)와 손잡고 차세대 주파수 간섭 제어(enhanced Inter-Cell Interference Coordination, 이하 eICIC)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로 인해 5G 시대로의 진화를 위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

    ‘eICIC’는 커버리지가 큰 매크로 기지국과 커버리지가 작은 소형 기지국들이 혼재된 상황에서 양측의 간섭 현상을 조정해주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eICIC 상용화를 통해 대형/소형 기지국 혼재 지역에 위치한 주파수 전파 간섭을 기존 대비 15% 정도 개선해 고객의 체감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ICIC’는 안정적 LTE-A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 간섭 현상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에서 대형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의 혼합 구축 환경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5G 시대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양사는 LTE-A 핵심기술이자 5G 시대 진화 위한 필수 선행기술로 업계에서 평가 받는 ‘eICIC’의 상용화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eICIC 기술을 현재 광주광역시 네트워크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전국망 적용 시점은 내년 상반기쯤으로 예상된다.

    노키아의 테로 펠톨라(Tero Peltola) LTE기술총괄 전무는 “eICIC는 매크로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들의 효율적 운영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로써, SK Telecom과 함께 eICIC를 활용한 네트워크 고도화를 선도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노키아와 함께 고객이 더욱 편하게 네트워크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해줄 신기술인 eICIC를 상용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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