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스마트기기 적극 공략을 천명했다.

美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간 29일,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용 새 아웃룩 앱을 공개했다.

새 아웃룩앱은 iOS 8.0이상, 안드로이드 4.0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및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새 아웃룩앱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어컴플리(Acompli)사의 어컴플리 이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 이를 활용해 PC보다 더 직관적이고 조작이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대용량 첨부파일 등을 원활하게 보내기위해 원드라이브와 드롭박스, 구글드라이브 파일 연동기능을 강화했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와 오피스 365, 아웃룩닷컴 연동은 물론, 지메일, 아이클라우드, 야후메일 등 타사 이메일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똑똑한 이메일 기능도 강화되 받은 메일 중 중요한 메일을 자동으로 별도관리하거나 메일 내용별 관리, 첨부파일별 관리, 그리고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메일을 찾는 검색기능도 포함해 업무능률을 높여준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일정 관리기능도 강화되 기본적으로 달력과 알람 기능이 합쳐지고 버튼 한번으로 캘린더와 메일을 오갈 수 있어 편리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새 아웃룩앱 공개에 따라 기존 모바일용 아웃룩웹앱과 아웃룩닷컴앱을 순차적으로 없앨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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