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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분실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 대책을 복습하자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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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2-16 12:33:54

    스마트폰 내부는 추억의 사진, 소중한 메시지, 중요한 데이터로 가득하다.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상황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기술 전문 블로그(Hongkiat.com)의 기사 “당신의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지키는 5가지 간단한 방법(5 Simple Steps To Keeping Your Smartphone)”을 참고해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지키자.

     

    ○ 잠금 화면 설정
    모든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 설정은 가장 기본적인 보안 대책이다. 만약, 스마트폰 메시지 화면을 열었을 때 급한 용무로 자리를 이동했을 경우 잠금 화면을 설정해 두면 유용하다.

     

    다만 잠금 화면에서 입력하는 패턴은 무차별 대입 공격(여러 대의 편성을 시험한 해킹 수법)에 의해 시간만 주어지면 해제가 가능하다. 아이폰에서는 다른 패스워드가 일정 횟수 입력되면 데이터를 아예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패스코드 락 설정에서 데이터 삭제를 선택하면 된다.

     

    이 밖에 패스코드를 정기적으로 바꾸는 것도 효과적인 보안 대책이다. 안드로이드 유저의 경우 데이터 삭제 기능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데이터 삭제 기능을 제공하는 어플을 설치할 수 있다. 로커(Locker)가 해당 기능을 지원한다.

     

    ○ 쓰지 않는 기능 끄기
    블루투스, NFC, 위치 정보 서비스, 와이파이 등의 무선 통신 기능은 쓰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좋다. 공격자에 의한 무선 공격에 모르는 사이 접속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블루투스와 위치 정보는 유저가 모르는 사이에 어플 위치 정보 데이터를 제공할 가능성도 높다. 배터리 지속 시간 개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 수상한 어플 다운로드 하지 않기
    어플 중에는 유저의 허가 없이 사용 정보를 부정 취득하는 경우도 있다. 구글 플레이는 애플의 앱 스토어와 비교할 때 심사가 비교적 느슨하다. 안드로이드 유저는 어플을 다운로드하기 전 제작사를 꼭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어느 회사가 제작했는지 혹시 듣지 못한 회사라면 검색하고 다른 어떤 어플을 공개하고 있는지 체크한다. 또 다른 네티즌들이 남긴 리뷰 등의 정보를 살펴본다. 물론 구글 플레이 이외의 어플 다운로드는 실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피싱이나 바이러스에 주의하기
    PC에 대한 위협으로 잘 알려진 바이러스지만, 모바일 세계에서도 등장했다. 역시 안드로이드가 주요 표적이다. 하지만 바이러스 있는 곳에는 보안 소프트웨어가 존재한다. PC에서 낯은 보안 벤더는 대체로 안드로이드용 백신을 제공 중이며 무료도 있다. 아이폰은 심사가 까다로워 위협은 적지만, 낯선 사람의 SMS나 메일에 링크가 들어 있는 경우는 클릭하지 말야야 한다.

     

    ○ 도난, 분실 대책 마련하기
    마지막 단계는 단말기가 없어진 때다. 떨어뜨리거나 혹은 잊어버린 경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모두 단말기의 소재지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없어지기 전 미리 이 기능을 파악해 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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