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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의장, "양사 시너지 내기 위해 상호 투자로 파트너십 강화"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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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2-17 13:27:25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가 17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공동 사업 및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게임에 강한 엔씨소프트와 모바일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낸 넷마블게임즈의 협업을 통해 양사 모두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엔씨소프트는 어제 16일, 넷마블게임즈의 주식 2만9214주를 3802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즈도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엔씨소프트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강력한 IP와 파트너가 필요했다. 이런 시점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양사 모두 시너지를 내기 위해 상호 투자로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좋은 경험으로 하나씩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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