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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보다 재밌네, 액션 웹게임 '파괴자: 던전의 폭군'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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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2-23 20:18:29

    모바일 게임으로 넘어가기 전 PC온라인 게임 시장은 '웹게임'이 등장해 시장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웹게임은 설치를 하지 않아도 게임이 가능하고 편의성 넘치는 시스템들로 직장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틈새 시장이다.


    최근 모바일 게임의 홍수 속에서 온라인으로 회귀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서비스를 하는 웹게임이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쿼터뷰 시점의 3D MORPG '파괴자: 던전의 폭군(이하 파괴자)이 그 중 하나다. 온라인 포털 아이엠아이가 서비스하는 무한파괴 액션 게임 '파괴자는 중국의 심동네트워크에서 개발한 쿼터뷰 시점의 액션 3D 게임이다.
     

    핵앤슬래시의 묘미 '파괴자', 텐센트를 비롯해 중국 포털 30여 곳에서 서비스


    서양 판타지 세계관을 제공하는 파괴자를 접속하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블리자드의 '디아블로'를 떠오르게 한다. 게임 시스템과 특정 스킬도 흡사해 전체적인 게임 공략은 쉽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을 계속 즐길수록 웹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디아블로'를 넘어서는 방대한 콘텐츠와 다양한 시스템이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고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특히 레벨을 올리는데 큰 부담이 없다. 초반 튜토리얼을 따라하다 보면 자연스레 게임의 시스템을 익히게 되고, 일정 레벨에 도달해 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또한, 자동 이동 시스템과 자동 사냥 시스템으로 퀘스트만 실행하면, 쉽게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아이템 파밍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요즘 게임머들의 패턴이 접근성이 쉽고, 빠르게 육성 하는 것을 즐기는 추세인데 이와 잘 부합되는 게임이다.


    여기에 던전 사냥과 다양한 퀘스트, 특색이벤트와 매일 유용한 보상을 제공하는 7일보상, 용광로 등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용광로 시스템은 출석 체크 횟수에 따라 각 캐릭터에 맞는 강력한 무기를 받을 수 있어, 꾸준한 출석과 적절한 시스템의 사용이 게임을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소셜 콘텐츠인 영웅쉼터에 입장하면, 골드 화로, 경험치 탁자, 수정 탁자 등 다양한 소셜 기능을 즐길 수 있어 혼자서 혹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7개의 서버를 운영하고, 네이버 게임과 함께 채널링을 진행하고 있는 파괴자는 지난 4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 상향과 신규 던전 및 장비를 추가했다.
     

    이는 국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중국 현지 관계자는 "한국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속도를 보고 대단하다고 말한다”며 “이를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한국 서비스 전담팀을 따로 구성하고,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따로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향후에도 신규 직업과 스킬, 아이템 속성 변화, 서버간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통합 토너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 될 예정이다.
     

    국내 신작 온라인 게임들의 부재와 모바일 게임의 범람에 웹게임 파괴자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아이엠아이의 차별화 된 전략을 기대한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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