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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와 사퍼 최강팀 대격돌! '액션토너먼트 2015 윈터' 결승전 개최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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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3-01 19:03:58

    넥슨은 1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게임 대회 '액션토너먼트 2015 윈터' 결승전을 개최했다.

    총 상금 3억 원 규모의 액션토너먼트 2015 윈터는 던전앤파이터 개인전 부문 16명, 팀전 부문 8개 팀과 사이퍼즈 부문 8개 팀이 각각 참가해 총 8주 동안 진행됐다.

    이번 결승전은 던전앤파이터에 제닉스스톰X, 전1설 팀과 정종민, 정재운이 올랐으며, 사이퍼즈에 포모스F1, NEXT 팀이 맞붙었다.

      

    ■ 환상의 호흡!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포모스F1'

     

    먼저 진행된 사이퍼즈 결승전에서 초반 승기를 잡은 팀은 포모스F1팀이었다. 초반부터 빠르 타워를 철거한 포모스F1은 안정적인 팀워크를 발휘하며 한타 싸움에서 앞서 나가는 등 게임 스코어 14대0으로 퍼펙트 게임을 보여줬다.

    2세트 경기에서도 포모스F1팀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후 라인전에서 차근차근 앞서 나가며 이득을 챙겨갔다. NEXT팀은 포모스F1의 강준형을 잡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좀처럼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패했다.

    결국 3세트 마저 손쉽게 이긴 포모스F1은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승을 거둬 액션토너먼트 2015 윈터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던전앤파이터 개인전에서 우승은 '정재운'...침착함과 노련미가 돋보여

    던전앤파이터 개인전 결승은 정재운과 정종민이 만났다. 정재운은 초반 연계 공격을 모두 성공시키며 1세트와 2세트를 손쉽게 이겼다.

    정종민은 3세트에 콤보를 실수하며 패하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4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정종민은 4세트 퍼펙트 게임에 가까운 승부를 펼친데 이어 5세트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추격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재운은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세트 스코어 4대2로 승리,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해져 돌아온 '스톰제닉스X', 던전앤파이터 팀전 우승

     

    던전앤파이터 팀전 결승전 1세트에서는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전1설의 차광호 실력이 돋보였다. 두 팀은 서로 공방을 주고 받아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하지만 마지막 선수로 나선 차광호가 제닉스스톰X 팀의 선수를 2명 제압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반격에 나선 제닉스스톰X는 2세트 개인전을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어 3세트도 가볍게 승리,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제닉스스톰X는 이 여세를 몰아 4세트에서도 상승세를 탔다. 제닉스스톰X의 김창원은 전2설 팀의 2명 처치하며 승부를 기울였고 이후 출격한 정재운이 상대를 마무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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