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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 "넷마블 인수 가격 적정...주주가치 제고 위한 멋진 결정"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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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3-27 11:57:49

    "넷마블게임즈와의 협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멋진 결정이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7일 경기도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넷마블게임즈 인수 가격에 대해 언급했다.

    김택진 대표는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레이븐' 등 신작의 연이은 흥행으로 개발력도 입증됐다고 본다. 해외 진출 가시화 등을 고려할 때 넷마블의 인수 가격은 적정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점차 하드코어 게임으로 발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우리가 가진 장점을 모바일 게임에 접목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와 협업은 단순한 투자가 아닌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김택진 대표이사 재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 의결됐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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