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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공개 테스트 시작한 ‘파이러츠’, 못 이룬 온라인의 꿈 이루나?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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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3-27 17:11:30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최근 출시한 '레이븐'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모바일 RPG 신작 '레이븐'을 선두로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가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상위권을 장악 중이다. 


    이렇게 잘나가는 넷마블게임즈가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온라인 게임시장에서는 이상할 만큼 성공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온라인 게임이 호황기를 맞이하던 시절의 넷마블게임즈는 '마구마구', '서든어택'등 다 수의 게임 라인업으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이루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서비스를 시작한 '마계촌', '드래곤볼 온라인', '스페셜포스2', '하운즈' 등 나오는 신작마다 시장 진입에 실패하며, 모바일 게임사로 입지를 굳힌 상태이다.
     

    이에 지난 신작 '파이러츠' 발표장에서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PC 온라인 게임의 마지막 출시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17일 PC 온라인 게임 '파이러츠:트레저헌터'가 사전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전략 액션 게임 '파이러츠'는 최대 8대8 팀전을 즐길 수 있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자유로운 액션과 빠른 플레이 타임을 앞세워 승부를 가르는 게임이다. 스페인 버주얼토이즈가 개발한 '파이러츠'는 실시간 전략, 3인칭 슈팅, AOS 등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집약시킨 신개념 게임이다.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25종의 캐릭터를 이용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조작이 쉽다는 것은 파이러츠만의 장점이다.
     

    지난 20일부터 사전 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 24시간 플레이 가능하게 바꾼 것은, 2일간의 공개 테스트를 통해 25종의 캐릭터간 밸런스와 서버의 안정성을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밸런스 패치와 8승을 거두면, 해당 캐릭터의 특별 엠블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로 유저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부장은 “사전 공개 테스트에 보내주고 계신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본인이 원하는 캐릭터의 한정판 엠블럼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깜짝 준비했다”며 “엠블럼 보유 수가 자신의 실력을 나타내는 만큼 보다 많은 캐릭터에 도전해 다양한 엠블럼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러츠:트레저헌터는 지난 20일 부터 보다 오랫동안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내달 5일까지 서버를 24시간 오픈 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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