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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기 증강현실게임을 드라마로 만든다고?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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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3-28 11:43:12

    구글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스마트폰용 게임이 있다. 인그레스(Ingress)가 바로 그것인데, 스마트폰의 카메라에 비춰진 사물에 다양한 게이지를 표시한 증강현실 방식의 게임이다. 게이머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면서 실제 거리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주어지는 미션을 완수하면 된다.

    어찌보면 진짜 세상에서 벌어지는 MMORPG라고도 볼 수 있는데, 구글이 이번에는 이 게임을 드라마로 만든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있다.

    IT정보사이트인 더 인포메이션은 구글이 인기 증강현실 게임인 인그레스를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구글은 영화 '미이라'를 제작한 '션 다니엘 컴퍼니'와 제휴를 맺고 인그레스 드라마 준비를 위해 현재 프로듀서 선정 작업을 준비중에 있다고.

    이 루머가 사실로 실현될지는 미지수지만 기존 상식을 깨고 증강현실에 게임을 도입한 참신함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능할법 하다는 것이 더 인포메이션의 이야기다. 또한 아마존이나 넷플릭스 같은 컨텐츠 유통업체들도 직접 영화나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글 또한 차세대 금광이 될 영화 및 드라마 컨텐츠 사업에 눈독을 들인다 해도 하나 이상할것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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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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