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화려한 LED에 찰진 키감¨ 스타일과 성능 모두 갖춘 'IGK2-ST' 키보드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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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4-02 16:40:27

    키보드는 키감에 따라 피로감이 직접적으로 오기 때문에 게임이나 업무를 볼 때 가장 중요한 입력 장치다.

    게임을 좋아하거나 선호하는 키감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라면 기계식 키보드를 많이 사용한다. 기계식 키보드는 브랜드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며, 키감 역시 각양각색이다.

    최근 게이밍 키보드 시장이 커지면서 비싼 기계식 키보드 대신 플린저 방식의 보다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은 키보드들이 하나둘 출시되고 있다.


    아이매직에서 출시한 G키보드2 프리미엄 LED(이하 IGK2-ST)는 게임에 최적화된 입력 방식과 내구도, 화려한 LED로 꾸며진 외관을 갖추고 있어 게이머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 시선을 사로잡는 백라이트, UV코팅으로 내구성 높인 키캡


    'IGK2-ST'는 알루미늄 재질의 심플한 디자인을 갖춘 비키 스타일 키보드다. 키보드 버튼 구성을 살펴보면 큼지막한 엔터를 주축으로 한국 표준 106키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다.

    무게는 1.05킬로그램으로 묵직한 편이며, 뒷면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받침대로 흔들림 없는 안정성을 가졌다. 키보드 연결은 USB 방식으로, 케이블의 길이는 170센치미터다.

    키캡을 살펴보면 UV 코팅이 적용돼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한 느낌이다. 일부 사용자는 화이트 색상의 키보드는 때가 탈 수도 있을까봐 걱정하지만 경화 작업을 거쳤기 때문에 오래 써도 때가 타거나 반질반질해질 걱정이 없다.

    이제 키보드를 사용하기 위해 USB에 꽂으면, 키보드를 처음 본 사용자들은 감탄사를 내뱉을 수도 있다. 7가지 컬러로 구성된 LED 백라이트는 상당히 화려하고 밝은 편에 속한다. 밝기는 키보드에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

    백라이트를 켜면 글자가 선명하게 보인다. 어두운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거나 업무를 본다면 LED로 은은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 '찰진' 타이핑 감도, 경쾌하다!

    'IGK2-ST'는 플린저 방식의 키보드로, 멤브레인보다 기계식 키보드 키감에 더 치중됐다. 키감은 흑축에 비해 가볍게 느껴질 수 있다. 소음은 멤브레인 수준이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사용하는데 지장 없을 정도다.

    무한동시입력은 최대 30키까지 지원된다. 또한 1000Hz 폴링레이트 전송률을 가지고 있어 키 신호의 병목현상 없이 빠른 반응력을 보여 게임을 즐기는데 최적화 됐다.


     

    키보드를 눌러보면 찰칵거리는 소리와 눌리는 압력이 적절해 경쾌한 키감을 전달한다. 덕분에 리드미컬하게 입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타이핑이 가능해 '치는 맛'을 충실히 구현해냈다.

    키보드의 LED를 바꾸고 싶다면 LED 전환키 하나로 쉽게 변경 가능하다. 이와 함께 Fn+ LED 전환기를 누르면 끄고 켤 수 있으며, LED의 밝기 조절은 Fn+Page Up, Page Down을 누르면 된다.

    ■ IGK2-ST, 뛰어난 내구성과 키감 선사...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덤'

    'IGK2-ST'는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PC방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키보드다. UV 코팅된 키캡은 흠집이 나거나 색상 변질을 막는데 효과적이고, ABS 재질의 키캡과는 확연히 다른 내구도를 보여준다.




    또한 생활 방수 기능이 적용돼 물이나 커피를 쏟아도 스며들지 않아 PC방을 비롯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가격 역시 경쟁력을 갖췄다. 흑축 기계식 키보드의 가격은 10만원대로 형성돼 있는 반면, 같은 키감을 가지고 있는 'IGK2-ST'는 3만원대 가격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을 접할 수 있다.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는 데스크 위에 키보드를 올려 놓고 사용한다. 또한 키보드는 책상 위에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IGK2-ST'의 백라이트는 데스크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바꿔주기 충분하며 어두운 곳에서도 자판의 가독성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에 가격대 성능비 큰 만족감을 전달할 것이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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