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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1~3월 결산, 클라우드와 서피스 판매 호조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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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4-24 14:30:45

    마이크로소프트가 4월 23일 발표한 2015년도 3/4분기(2015년 1~3월) 결산 결과 수익이 증가되었다. 데스크톱 PC 수요가 하락하고 달러화 약세라는 커다란 마이너스 영향의 가능성이 지적되었지만, 매출과 이익이 분석가의 예상을 웃돌았다.

     

    3월기 매출액은 217억 2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2% 줄어든 49억 8500만 달러(1주당 0.61달러)였다. 이익 감소는 5분기 연속 이어졌다.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예상은 매출액 210억 달러, 1주 당 이익은 0.51달러였다.

     

    디바이스&가전(D&C) 부문의 매출액은 9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D&C 라이선싱 분야의 매출액 34억 8000만 달러로 24% 줄었다. 윈도우 XP 지원 종료에 따른 교체 수요가 낮아지고 보수 수요가 감소되면서 윈도우 OEM 프로의 매출이 19% 감소되고 또 윈도우 OEM 넌프로도 채널 재고량이 낮아져 26% 감소했다.

     

    가전용 오피스도 오피스 365 홈/프로페셔널의 이행과 PC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41% 줄었다. 윈도우폰 라이선스 매출도 사용료가 낮은 디바이스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16% 감소했다.

     

    반면, 컴퓨팅&게이밍 하드웨어는 서피스 프로(Surface Pro) 3이 호조를 보이고 서피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7억 1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엑스박스의 매출은 엑스박스원 발매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던 지난해 3월에 비해 24% 감소했다. 휴대전화 매출액은 14억 달러. 루미아 스마트폰 판매량은 860만대로서 18% 증가했다.

     

    기타 D&C 부문은 매출액이 22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일반용 오피스 365의 계약자가 1분기부터 35% 증가해 1240만명을 넘었다. 또 미국의 빙 점유율이 20.1%로 증가, 검색별 광고 매출이 상승해 온라인 광고 수입은 21% 늘었다.

     

    광고 부문 매출은 1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서버 제품의 라이선스 매출이 10% 늘었지만 오피스 광고 제품이 16% 감소, 윈도우 볼륨 라이선스가 2% 감소에서, 광고 라이선스 전체로는 3% 감소했다. 타 광고 사업은 45% 증가. 오피스 365, 애저(Azure), 다이나믹 CRM 온라인 등에 따라 광고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106% 증가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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