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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을 넘어라"...'AOS 전쟁' 제 2라운드! 'MXM' '히어로즈' 신작 가세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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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4-28 16:42:50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아성에 도전하는 신작 AOS 게임의 모습이 오는 5월에 드러낸다.


    엔씨소프트의 '마스터X마스터(이하 MXM)'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이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게임 방식에 AOS의 재미를 잘 살려낸 것이 특징으로,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 시장을 주름잡던 두 업체는 새로운 작품을 필두로 상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엔씨소프트, MXM으로 체질개선..."젊은 유저층 모아라"


    엔씨소프트는 오는 5월 1일부터 진행되는 'MXM'의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 테스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XM'은 젊은 유저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로 승부수를 띄운 작품이다. 이는 그 동안 엔씨소프트의 행보와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그 동안 엔씨소프트는 MMORPG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아 체질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또한 기존 팬도 뿐만 아니라 청소년 이용자에게도 엔씨소프트를 알리는 등 체질 개선을 위한 작품이 필요했다.


    'MXM'은 개성 넘치는 마스터들의 다양한 공격 스타일과 뛰고 구르며 총탄을 피하는 등의 조작 스킬을 통해 슈팅 게임 본연의 타격감과 콘트롤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슈팅 액션 게임이다.


    게임 내 등장하는 마스터는 블레이드 앤 소울의 '진서연', 아이온의 '크로메데', 리니지의 '데스나이트' 등 엔씨소프트 게임의 주요 캐릭터와 함께 만화 작가 양영순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마스터도 선보인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존 17종 공개된 마스터 이외에 7종이 추가 돼 총 24종의 마스터를 공개될 예정이다.


    ■ 블라지드 IP가 한곳에...'히어로즈', 5월 20일 오픈베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는 오는 20일 공개 테스트에 이어 6월 3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세계관의 대표 인기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인 '히어로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비슷한 게임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개성 있는 전장들과 보다 간소화 된 시스템으로 팀플레이가 강조된 AOS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영웅들을 선택하고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전투를 펼치며, 7개의 전장, 30명 이상의 영웅들과 스킨, 탈 것 등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히어로즈는 오픈 베타 그리고 정식 출시 이후에도 별도의 초기화 없이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기존 베타에 참여 중인 이용자의 게임 진행 및 구매 내역은 그대로 이어진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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