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스마일게이트, 1주년 맞은 '오렌지 팜'...청년 창업주와 함께 성장 중


  • 김태만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04-30 12:08:45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30일, 오렌지팜 서초센타에서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빈 이사장,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남기문 대표,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이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혁빈 이사장은 "1년이 지난 오렌지팜의 활동을 돌아보고, 입주사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며 "새로운 가치창출과 도약에 필요한 투자를 위해 오렌지팜은 노력했다.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초기 투자 연계까지 성장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스마일게이트가 창업을 하기까지 서강대와 중소기업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 지원 자금을 받고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이런 좋은 혜택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열정 가득한 학생들에게 창업지원센터를 제공하고, 아무런 조건없이 좋은 토대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인큐베이션 센터를 이끌고 있는 서상봉 센터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스타트업 업체를 왜 지원하는지, 스마일게이트의 사회 공헌 활동을 어떻게 진행할지 고민했다." 며 "창업이라는 어려운 과정을 지원하고, 게임 공모전과 게임의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트 업을 시작하는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오렌지팜, 이제 한 계단에 올랐다. 

     

    오렌지팜에는 서초센터, 부산센터, 신촌센터까지 현재 3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총 2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년간 20억이 넘는 예산으로 1주년까지 280개 팀을 지원했으며, 민간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의 규모로는 최대이다.


    지난 1년동안 오렌지팜의 흔적을 살펴보면, 열정있는 청년창업을 지원하고자 창업에 대한 조언과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무상 공간, 글로벌 시장 진출, 임원 멘토링, 사업 진행에서 필요한 법률 상담 등 다양한 지원과 인프라를 제공했다.   


    또한, 오렌지팜은 스타트업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외 지방으로 인큐베이션 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창업 기관과의 제휴,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리소스를 통해 전방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게임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형성되고, 진화하는 게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오렌지팜은 다양한 성장 플랫폼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렌지팜 입주자 대표들이 전하는 지난 1년의 흔적. 
     
    배틀코믹스라느 게임웹툰을 개발 중인 배승익 오렘지팜 입주사 대표는 "인기 게임 캐릭터를 활용해 스토리를 만들고, 만화 콘텐츠로 2차 창조를 진행하는 웹툰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출시 6개월만에 10대-20대를 위한 웹툰을 제공했으며, 월간 이용자수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공간 지원, 멘토링, 투자, 사업 협업, 홍보와 마케팅 등 오렌지팜의 협력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오렌지팜이 없었으면 꿈꾸지 못했을 것" 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렌지팜 서초센터 입주기업인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신용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위치기반 서비스를 개발했고, 국민은행, 신한은행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며 "오렌지팜은 농장을 무료로 임대해주는 곳이고, 우리는 농부이다. 아무런 조건없이 1년 동안 사무실, 마케팅, 홍보 등 경험이 부족한 분야에서 멘토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뿌리를 다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1279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