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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명함 3장, 경매에 나와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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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5-02 11:58:45

    애플의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사용하던 명함 3장의 가격은 과연 얼마일까.  
    해외 경제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1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의 명함 3장이 경매에 출품됐다고 보도해 관심이 집중된다.

    비지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명함은 스티브 잡스가 1984년부터 1990년까지 사용하던 것으로, 애플과 애플을 떠난 뒤 세운 컴퓨터 개발업체 ‘넥스트(NeXT)’, 그리고 애니메이션 회사 픽사(PIXER)에 재직할 당시의 명함이다.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비딩포굿(BiddingForGood)이란 경매 사이트로, 사진으로 봤을 때 세 장의 상태가 모두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경매 시작가는 600달러(약 65만 원)였지만 1일 현재 2,405달러(약 260만 원)로 가격이 올라간 상태다. 

    하지만 경매 종료 시점인 7일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11년 암으로 사망했지만 올해 3월 일대기를 담은 전기 '스티브 잡스 되기(Becoming Steve Jobs)가 출간됐고 또 올 가을에는 영화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개봉되는 등 그를 재조명하는 움직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출처 : 비지니스 인사이더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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