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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의 약진, 웹브라우저 사용자 4명 중 한명은 '구글 크롬'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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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5-02 12:59:43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구글의 약진이 계속되고있다. 한 시장조사기관이 집계한 결과 구글 크롬이 4월 사용자수 기준 점유율 25%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미 시장조사기관인 넷마켓쉐어는 지난 4월, 1억6천만 웹브라우저 사용자들을 분석한 결과 구글 크롬이 전달보다 0.69% 오른 25.68%를 기록해 처음으로 25%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세계 웹브라우저 사용자 4명 중 1명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쓴다는 이야기다. 전체 브라우저 시장에서는 2위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익스플로러(IE)의 벽은 견고하다. 조사결과 익스플로러는 전달대비 0.71% 하락한 55.83%를 차지했지만 웹브라우저 시장의 선두주자임은 여전하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내에서는 IE11의 비중이 25.04%로 계속 오르고 있으며, IE8은 16.04%로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국가차원에서 엑티브X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이를 지키고있지 않아 꾸준한 추가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3위는 전달보다 0.19% 하락해 11.7%를 기록한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4위는 전달대비 0.12% 올라 5.12%를 기록한 애플 사파리가 차지했다. 오페라는 0.48%의 저조한 점유율로 5위를 기록했다.

    한 전문가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강세에 대해 "전세계 점유율 탑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기본으로 지원하는 것도 있지만 최근들어서는 데스크톱 및 노트북에서도 부담을 줄인 크롬을 많이 쓰는 추세"라고 인기원인을 분석했다. 

    또 "유럽 내 구글 검색의 경우 점유율이 80% 이상을 육박할 정도로 절대적이며, 대부분 구글 크롬을 즐겨쓰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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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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