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마스터X마스터(MXM)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테스트에 돌입한다. MXM은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시원한 타격감이 특징인 슈팅 액션 게임으로, 기존 AOS 게임에 없는 새로운 전투 방식인 태그(Tag) 시스템을 도입해 팀 전투의 전략성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이번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테스트는 1차 테스트 때 선보인 마스터(영웅) 17종에 7종을 새로 추가, 총 24종으로 캐릭터 라인업을 강화해 이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팀 기반 전투 게임에서 다채로운 마스터의 활용은 승리의 핵심일 터.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신규 마스터 7종을 살펴봤다.

[데스나이트 / DEATH KNIGHT]

새로 추가된 첫 번째 마스터 데스나이트는 강력한 돌진기와 광역기, 스턴기를 두루 갖춘 전천후 근접형 캐릭터다. 자신을 강화하는 헤이스트 마법과 궁극기 진 데스나이트를 활용하면 주변 적을 순식간에 해치우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체력이 모두 떨어져도 한 번 더 부활하는 것이 특징.

[V-메랑 / V-MERANG]

V-메랑은 이름처럼 자신의 뿔을 부메랑같이 던지는 원거리 공격 특화 마스터다. 쓸 수 있는 기술이 모두 원거리 공격이기에 도주기는 기본 회피만을 이용해야하지만, 광역 기술과 상태 이상을 다양하게 보유해 활용하기에 따라 압도적인 한타 딜을 뽑아낼 수 있다.

[몬도 잭스 / MONDO ZAX]

몬도 잭스는 서포터형 캐릭터지만 준수한 화력도 갖춰 이용자로부터 사랑받으리라 예상되는 신규 마스터다. 아군에게 은신이나 방어막 효과를 부여할 수 있으며 소환한 로봇을 활용해 적을 느리게 하거나 포격을 할 수 있다. 플라즈마 캐논을 발사하는 행성 파괴자도 강력한 궁극기다.

[뿌마로 / BBUMARO]

독특한 마스터를 원한다면 뿌마로가 정답이다. 아군이나 적군에게 젤리처럼 달라붙어 버프나 디버프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일정 시간 동안 받는 피해를 반사하는 기술도 지녔다. 자체 회복기를 지닌 점 또한 눈여겨볼 부분. 3명으로 분열하는 궁극기를 쓰면 전장을 혼란하게 만든다. 

[닥터 라울 / DR. RAOUL]

닥터 라울은 장착하는 스킬에 따라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스터다. 레이저 발사 같은 원거리 기술과 이동 속도 감소 효과를 주는 광역 지뢰, 시야를 어둡게 만드는 디버프 기술을 두루 지녔으며, 대상의 뒤로 순식간에 이동해 암살을 꾀할 수도 있다.

[불의 정령 / FIRE SPIRIT]

불의 정령은 강력한 마스터 중 하나다. 돌진 기술을 2개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광역 피해를 함께 입힐 수 있어 화력 또한 준수하다. 자신의 HP를 회복하는 궁극기는 불의 정령의 가치를 더 높여주는 기술. 재밌게 즐길 마스터로 추천할만해 보인다.

[리루 / LILU]

리루는 숙련된 이용자가 다루기 좋을 서포터형 마스터다. 원거리 공격으로 기본 무장되어 있으며 기절이나 던지기 등 상태 이상을 유발하거나 시야를 밝히는 기술도 지녔다. 매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날아 이동하는 탈출기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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