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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1년 간 3600만대 판매될 것이란 전망 나와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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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5-22 11:53:52

    월가는 애플 워치의 판매량은 발매 후 1년 간 3600만대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예상 판매대수를 제시한 것은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케이티 허버티(Katy Huberty). 허버티는 이전 판매대수를 3000만대로 예상했었지만, 이번에 그것을 20%상향 조정했다.

     

    3600만대라는 허버티의 예상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된 것이다. 조사에서는 애플 워치를 반드시 구입하겠다고 대답한 사람만 포함시키고, 구입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제외했다. 또 구매자 50%는 미국 거주자로 가정했다.

     

    허버티는 2014년 9월 처음 출시 소식이 발표된 이후 애플 워치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관심을 추적해 왔다. 조사에서는 향후 수요 전망은 6개월 간 일관적으로 확대되어 왔으며, 최근 몇 주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허버티는 “미국 내 애플 워치의 수요는 2015년 3월부터 약 60% 확대되었다. 중요한 것은 애플이 4월 중순 스마트 워치를 출시한 이래 구매 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 결과에서 예상되는 애플 워치의 연간 수요는 5000만대로 공급이 제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보수적으로 추산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하면 애플이 만약 애플 워치를 5000만대까지 제조할 수만 있다면 1년 간 그만큼의 대수를 판매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애플은 5월 19일 애플 워치용 OS 첫 업데이트 제공을 시작했다. 버전 업 후 OS는 워치 OS 1.0.1이다. 배포 목적은 성능 향상과 버그 수정이다.

     

    업데이트 내용은 시리나 액티비티 측정, 워크아웃, 서드 파티제 어플 등의 퍼포먼스 향상, 새로운 그림 문자에 대한 대응, 추가 7개 언어의 대응 및 버그 수정이었다. 추가되는 언어는 포르투갈어(브라질), 덴마크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러시아어, 태국어, 터키어 등이다.

     

    업데이트하려면 애플 워치가 적어도 50% 충전되어 있고 더욱이 충전 케이블에 접속해야 한다. 업데이트는 아이폰의 애플 워치 어플에서 마이 워치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면 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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