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6-16 17:59:39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부산문화콘텐츠 컴플렉스에서 ‘부산글로벌게임센터(BGC)’의 스타트업 지원시스템 마련 및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양동기 대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의 주된 내용은 ▲ 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 글로벌게임센터 입주 대상 스타트업 기업 발굴을 위한 모집ㆍ심사의 상호 지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글로벌게임센터 내 사무공간 지원, ▲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 및 상호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일게이트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ORANGE FARM(오렌지팜)’의 전문 멘토링 등 창업과 관련된 민간 전문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 기업의 사무공간 등 창업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민간의 협력 하에 스타트업 게임기업을 지원하는 우수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팜을 확대 운영한다. 오렌지팜의 확대 운영은 부산 지역의 창업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하며, 동시에 부산 지역 스타트업의 육성과 규모 면에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양동기 대표는 “이번 협약이 부산지역 내 게임 스타트업 육성과 부산을 비롯한 지역 창업기반 조성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출범하는 글로벌게임센터가 민·관 협력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의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부산은 2009년 지스타 유치를 시작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게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왔으며, ‘포코팡’의 트리노드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짧은 시간 내에 나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게임기업 육성에 필요한 종합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제2, 제3의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지난 2013년 11월 부산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지난해 8월 오렌지팜 부산센터를 출범,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부산 지역 내 게임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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