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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가상도시 플랫폼 ‘버추얼 싱가포르’ 개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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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6-24 10:53:05

    다쏘시스템(www.3ds.com)이 싱가포르 국무총리실 소속 국립연구재단과 함께 싱가포르 가상도시 건설에 나선다.

    이번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 프로젝트는 도시의 정적 및 동적 데이터를 반영할 수 있는 고급 정보 모델링 기술을 통해 도시의 특성을 살린 실제적이고 통합적인 3차원 모델을 구현한다.


    ‘버추얼 싱가포르’는 풍부한 데이터 환경 및 시각화 기술이 결합된 협업 플랫폼이다. 다쏘시스템의 사용자 기반 도시설계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시티(3DEXPERIENCity)를 기반으로 싱가포르의 동적 3D 디지털 모델을 생성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협업할 수 있는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을 제공한다.

    싱가포르 국민, 기업, 정부 및 연구 단체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복잡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및 툴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기획, 서비스, 계획, 의사 결정, 기술 연구 및 지역사회협력 등 도시 설계의 모든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을 사용해 모델링 기술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버추얼 싱가포르’의 모든 데이터는 다양한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집된다. 인구 통계, 이동 및 기후 등의 실시간 레거시(legacy) 데이터뿐만 아니라 기하학, 지리공간정보, 위상 기하학(topology) 등의 전문 데이터를 포함한다.

    사용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풍부한 시각 모델을 생성하고 싱가포르의 실제 규모와 같은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향후 도시화의 영향을 탐색하고, 환경 및 재난 관리, 사회기반시설, 국토 안보, 지역사회 서비스와 관련된 관리 및 운영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시티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데이터, 프로세스 및 거주민들을 관리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단일 통합 허브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가상화, 시뮬레이션 및 협업 기능을 통해 건물, 인프라, 자원 및 거주민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싱가포르 도시 개발의 키워드는 ‘연구, 혁신, 기업’이다. 도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새로운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식기반경제를 목표로 한다. ‘버추얼 싱가포르’ 플랫폼 개발은 싱가포르의 스마트 국가 정책의 일환으로 2014년 12월에 시작됐으며 2018년에 완성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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