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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비스, 모바일퍼블리싱 사업 본격화...국내 5위 목표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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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01 11:37:03

    SK네트웍스서비스(대표 서보국)는 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015년 하반기 게임사업 비전과 신작, 서비스 일정을 소개하는 게임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SK네트웍스서비스의 서보국 대표이사와 김성균 게임사업팀장, ‘어비스로드 : 심연의 군주(이하 어비스로드)’ 개발사 지에이오게임즈 안진국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보국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이사

     

    서보국 이사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이날 발표되는 작품들은 SK네트웍스서비스가 선보일 라인업의 일부분이며, 이를 발판으로 국내 게임 퍼블리싱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단상에 어른 김성균 게임사업 팀장 “모바일 게임 사업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판단하고, 올 한해 출시되는 게임들의 성공을 밑거름으로 지속적인 히트 게임을 출시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팀장은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약 6종의 신작을 발표하고, 게임개발사를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작품확보와 영향력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균 SK네트웍스서비스 게임사업팀장

     

    김 팀장은 이후 3년간의 핵심과제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SK네트웍스서비스는 올해 퍼블리셔로서 ‘성공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2016년 퍼블리셔의 위상 확보, 2017년 모바일게임 사업자 10위권 진입을 세웠고, 마지막해인 2018년에는 국내 시장에서 한 손가락에 드는 퍼블리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이날 행사에서 하반기 선보일 6종 중 ‘지금부터 도넛’과 ‘어비스로드’ 2종 게임을 먼저 공개했다.

     

     

    ‘지금부터 도넛’은 친숙한 도넛을 소재로 한 퍼즐게임으로, 도넛을 쏘아 같은 색깔의 도넛들을 제거해 나가는 방식의 캐주얼 게임이다. 지난달 30일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해 론칭된 이 게임은 정해진 스테이지를 해결하는 스테이지 모드와 무제한으로 퍼즐을 풀어나가는 무한모드를 즐길 수 있다.

     

    ‘지금부터 도넛’의 스테이지 모드는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한 수집형 펫 시스템이 아닌 특정 펫들 간의 관계를 중요시한 엠블럼 요소를 도입하여 한층 강화된 캐릭터와 펫 성장 시스템으로 기존 퍼즐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어비스로드’는 전문 판타지 작가를 통해 탄생한 스토리라인을 통해 장대한 모험의 서사시를 그리고 있는 전략 액션 RPG이다.

     

    ‘어비스로드’는 액션전투의 호쾌한 타격감을 바탕으로 캐릭터 별 다채로운 스킬로 다양한 액션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마다 제공되는 스킬 및 아티팩트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SK네트웍스서비스는 오는 6일부터 SK사옥의 신작 모바일게임의 외부 광고물을 설치하고, SK그룹의 자산을 활용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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