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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2015년 중 발매되는 신형 윈도우폰 단말기는?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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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27 13:19:06

    마이크로소프트가 적어도 2종류의 새로운 프리미엄판 윈도우폰 단말기를 2015년 중에 내놓을 계획임을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월드 파트너 컨퍼런스(Worldwide Partner Conference) 2015에서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윈도우 10 모바일 탑재 단말기는 개발 코드명이 시티맨(Cityman) 및 토크맨(alkman)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경영자(CEO) 사티야 나델라(Satya Nadella) 자신도 향후 토크맨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직원에게 전했다는 정보도 함께 알려졌다.

     

    루미아 950으로 명명될 가능성이 높은 5.2인치급의 토크맨은 2000만 화소 퓨어뷰(PureView) 리어 카메라, Qi 무선 충전, 64비트 스냅드래곤 808 헥사 코어 프로세서 등이 탑재된다. 루미아 950 XL이라고 불릴 가능성이 높은 5.7인치급 시티맨은 2000만 화소 퓨어뷰 리어 카메라, Qi 무선 충전, 64비트 스냅드래곤 810 옥타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다.

     

    어느 쪽 단말기도 윈도우 헬로우(Windows Hello)에 대응하고 홍채 인식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시티맨은 서피스 펜(Surface Pen)과 스마트 커버 액세서리 등을 옵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 직원을 중심으로 7800명을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 조정을 실시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한다거나 윈도우폰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어서 흥미롭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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