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무료 윈도우 10, 돈을 내도 아깝지 않은 매력적인 기능으로 무장


  • 우예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08-03 11:36:06

    7월 29일 발매된 윈도우 10.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는 손으로 글씨를 입력할 수 있는 브라우저와 유저의 행동을 학습하는 인공 지능 기능 등 다양한 무료 기능이 탑재되어 만족감을 준다.

     

    윈도우 10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무료라는 점. 돈 한 푼 내지 않아도 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 10의 기능 중 매력적인 부분을 짚어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브라우저 엣지(Microsoft Edge)의 최신 기능은 웹 페이지에 손 글씨를 입력하는 것이다. 페이지 상 여러 곳에 동그라미를 그리거나, 메모를 추가하거나 그 메모를 강조하거나 스케치가 가능하다. 엣지는 기본적으로 매운 간단한 최소 기능을 제공하는 브라우저지만, 이 손 글씨 입력은 매우 매력적인 기능으로 웹 페이지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타나(Cortana)는 단순히 검색 단어를 음성으로 입력하는 개인 도우미가 아니다. 코타나는 유저에 대해 학습하는 기능을 갖춰 유저 대신 무언가를 기억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추천해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인공 지능이다.

     

    구글이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구글 나우(Google Now)와 비슷하지만, 코타나의 자연 언어 인식 기능은 알고리즘이 생성하는 정보에 대해 약간의 인간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윈도우 10에는 지도나 사진 편집 등의 무료 도구가 충실히 배치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은 혁신적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이제 운영체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본 기능이 더해지면서 향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윈도우 7 또는 윈도우 8.1 PC와 태블릿을 사용하는 유저는 쉽게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7월 29일 이후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예약한 유저에게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통지가 온다.

     

    기업 유저는 볼륨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은 8월 1일부터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및 에듀케이션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무상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시작되었지만, 소매점에서 윈도우 10을 설치한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는 시기는 8월 중순부터 ​9월 초 정도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