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미 국방부, 신개념 센서 개발 위해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키로


  • 우예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08-30 16:40:03

    미 국방부는 8월 28일 IT 기업 집성촌인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에 미래 전장이나 의료 현장, 또는 주거지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플렉시블 테크놀로지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 거점을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California)주 새너제이(San Jose)에 신설되는 새로운 기술 거점에서는 일렉트로닉스 산업과 고정밀 3D 프린팅 산업은 물론, 각종 단말기 및 장치 등 구조물의 스마트화와 인터넷 접속에 쓰이는 유연하면서 접고 펼 수 있는 전자 센서 개발을 목표로 한다.

     

    국방부는 이런 형태의 센서는 웨어러블 의료 감시 장치 및 개인 피트니스 등에 응용 가능하며, 고령자나 부상당한 병사를 지원하는 로봇, 또 도로나 다리 등에 쓰이는 격자 형태의 재료나 섬유에 내장시킬 수 있는 초경량 센서 개발로 이어지는 등 군사와 민간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 사업은 미국 공군 연구소(Air Force Research Laboratory)가 관리 중인 반도체 제조 장치 제조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나 전자기기 대기업 애플(Apple) 등 가전 반도체 분야 기업, 항공 우주기기 대기업 보잉(Boeing)이나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 등 160개 이상의 기업, 비영리 조직, 독립 조사 기관, 대학 등이 참가하게 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1897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