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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 저리비켜!', 윈도우10 점유율 4위로 껑충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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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9-02 11:05:44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0이 데스크톱 운영체제 시장에서 순풍을 타고 전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美 시장조사기관인 넷마켓쉐어는 현지시간 1일, 지난달 데스크톱 운영체제 중 윈도우10이 차지하는 비중이 5.21%를 점했다고 밝혔다. 이는 2.56%의 윈도우8을 넘어선 수치로, 이를 통해 윈도우10의 점유율은 전체순위 4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말에 의하면 윈도우10은 2014년 10월 테크니컬프리뷰로 제공될때부터 지난 7월 29일 정식 출시될때까지 통계에 거의 잡히지 않을 정도로 미미한 점유율을 보였다고.

    하지만 출시 후 기존 윈도우7, 윈도우8에서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을 통해 폭발적인 점유율 확대에 나섰고, 그결과 8월이 끝나는 시점에서는 윈도우8과 애플 OS X 요세미티를 따돌릴 수 있었다고 넷마켓쉐어는 분석했다.

    이와는 반대로 윈도우8과 윈도우8.1 점유율은 완만한 상승곡선을을 그려오다 윈도우10 출시 후에는 상승폭이 낮아지는 문제에 봉착했다.

    시장서는 윈도우10이 시작버튼 복귀 및 다양한 장점으로 무장하고 있고 윈도우8 시리즈의 단점을 개선한데다가 무료업그레이드까지 지원하고있어, 사실상 윈도우8과 윈도우8.1은 두 운영체제의 점유율을 합쳐도 20%를 못넘기고 사장되지 않을까 전망했다.

    전세계 데스크톱 운영체제 시장서 1위는 부동의 윈도우7으로 57.67%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12.14%의 윈도우 XP, 3위는 11.39%의 윈도우8.1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26일, 전세계 7500만대 이상의 장치에서 윈도우10이 설치되는 기염을 토했다고 말한 바 있어 앞으로 윈도우10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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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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