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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자세교정 밴드 ‘직토 워크'에 노르딕 스마트 솔루션 탑재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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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9-03 14:06:37

    노르딕 세미컨덕터(한국지사장 최수철)는 국내 생체인식 및 모션 트래킹 웨어러블 기기 전문 제조업체 직토(ZITKO)가 자사의 새로운 걸음걸이 및 자세 교정 밴드인 직토 워크(ZITKO Walk)에 노르딕의 nRF51822 SoC(System-on-Chip)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nRF51822 SoC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Bluetooth Smart Ready) 기기와의 블루투스 스마트(Bluetooth Smart)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다른 피트니스 및 활동량 측정 밴드와 달리 착용자가 올바르게 걷고 운동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직토 워크는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튼폰을 보면서 걷거나, 구부정하게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걷는 등 잘못된 자세를 취하면 가벼운 진동으로 알려줌으로써 걸음걸이와 자세를 교정하고 전체적인 신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로 이 기기는 잘못된 자세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자의 손목에서 나오는 속도 및 각도, 회전량을 분석하고, 동시에 왼손과 오른손의 스윙을 비교하여 신체의 균형상태를 모니터하고 교정하기 위해 6-축 모션 센서를 사용한다. 착용자는 진동 알람을 받는 동시에, 손목의 팬텀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잘못된 자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사용자는 직토의 파트너사 앱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상에서 일일 또는 주간, 월간 단위의 활동량 모니터링은 물론, 달라지는 걸음걸이 점수를 확인하고, 개인별 올바른 운동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다.


     
    기존의 활동량 측정 밴드와 마찬가지로, 직토 워크도 걸음수,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량, 수면패턴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및 메시지 수신 알람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사용자 고유의 팔 스윙의 크기, 템포, 각도, 빈도수와 걸음걸이 패턴을 감지하여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PC를 자동으로 잠금해제하는 생체인증 보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50mAh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구동되는 이 웨어러블 기기는 재충전시까지 최고 5일동안 동작이 가능하다.


     
    노르딕의 nRF51822는 유연한 멀티 프로토콜 SoC로 블루투스 스마트 및 2.4GHz 초저전력 무선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nRF51822는 32bit ARM Cortex M0 CPU와 256kB/128kB 플래시, 32kB/16kB RAM을 통합하고 있다. 임베디드 2.4GHz 트랜시버는 블루투스 스마트 최신 사양인 블루투스 4.2 버전과 호환된다.


     
    직토의 공동 창업자인 김성현 CTO는 “우리는 고객들의 삶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최초의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하고 “여러 다른 기기들은 운동량이나 수면 패턴을 측정하는 반면, 직토는 한발 더 나아가 개개인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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