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저장 솔루션 업체 샌디스크가 새로운 모바일 플래시 드라이브인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을 3일 출시했다.

이번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은 USB 커넥터를 사용해 PC와 직접 연결해 파일을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으며, 이름 그대로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HD 동영상이나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고해상도 사진이나 풀 HD 동영상을 재생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은 최대 128GB의 용량으로 증가하는 저장 공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됐다. 콤팩트한 크기(77mmx19mmx11mm)와 128GB의 넉넉한 용량으로 모바일 기기의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으며 이동 중에도 쉽게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다.

샌디스크 코리아 심영철 본부장은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은 모바일 사용자들이 쉬운 연결 방식으로 다양한 장비를 오가며 콘텐츠에 접속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러리스 스틱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모두 연결 가능하다. 주머니에도 쉽게 담을 수 있는 크기로 무선으로 콘텐츠에 접근하거나 대용량의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최대 8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할 수 있고 동시에 3명의 사용자가 HD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재생 시간은 가장 많은 배터리를 소모하는 동영상 스트리밍의 경우 약 4.5시간 사용 가능하며 USB 커넥터를 채택해 PC에 직접 연결하면 파일을 저장하거나 전송할 수 있고 동시에 충전을 진행한다.

애플 iOS 기기와 안드로이드 기기와 연결할 때에는 샌디스크 커넥트 앱을 통해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다.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동영상을 스트리밍해서 볼 수 있고 자동 백업과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샌디스크 측은 안정성이 기존 앱보다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아쉽게도 동영상 자막은 지원하지 않으며 현재 개발 중이다.

샌디스크 커넥트 와이어리스 스틱은 16GB, 32GB, 64GB, 128GB의 용량을 제공되며 가격은 16GB가 3만 9,000원이고 128GB가 16만 5,000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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