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발매된 아이폰 6s/6s 플러스. 출시 3일 만에 1300만 대라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는 차기 모델인 아이폰 7이 어떻게 출시될지 전망하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아이폰 7은 어떤 모습일까?

 

◆ 전면 LCD 디스플레이 장착
컬트 오브 맥(Cult of Mac)에는 전면 LCD 디스플레이의 아이폰 컨셉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아이폰의 상징인 홈 버튼은 액정 디스플레이 중앙 아래에 포함된다. 그동안 홈 버튼이 있어서 대화면화가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전화면을 LCD로 구성해 이를 해결했다.

 

◆ 본체 초박형화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에 따르면 아이폰 7은 두께가 6~6.5mm 정도로 얇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 6이 6.9mm, 아이폰 6s가 7.1mm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얇아진 것이다. 너무 얇다면 강도가 궁금해진다. 아이폰 6s의 경우 알루미늄 7000의 채택으로 이를 해결했지만, 아이폰 7은 어떤 마술을 부릴지 궁금해진다.

 

◆ A10 탑재
컬트 오브 맥이 웨이보(Weibo)의 보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A10 프로세서는 6코어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아이폰 6s의 A9 프로세서는 2코어로 성능 향상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6s의 A9 프로세서는 아이폰 6의 A8 프로세서보다 CPU 성능은 최대 70%, GPU 성능은 최대 90%가 빨라졌다.

 

◆ 무선 충전 지원
현재 아이폰 충전은 라이트닝 단자로 진행된다. 아이폰 7에서는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비드니스(Bidness Etc)가 보도했다. 전용 독에 아이폰을 올려두면 충전되는 것. 이미 특허를 취득해 실현 가능성이 높다. 이 방식이 표준화된다면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와 애플 워치 등의 무선 충전도 기대된다.

 

◆ 방수 지원
기존 아이폰 시리즈는 방수 기능이 없었다. 아이폰 7에서는 방수 지원이 될 수도 있다고 웨이보는 전했다. 아이폰 7 본체에는 방수가 가능한 새로운 소재가 채택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기타
카메라의 경우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 탑재 및 화질이 1600만 화소로 높아진다고 한다. 이 외에 USB의 타입 C포트화, 보디 금속에서 특수 유리로의 변경, 고속 충전이 가능한 유기 배터리 채용 등이 예상된다.

 

아이폰 6s/6s 플러스의 출시 이후 아이폰 7의 출시시기를 기다려 교체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들 정보는 어디까지나 소문이지만, 실현된다면 구입할 이유는 분명해진다. 아이폰 7은 2016년 발매가 전망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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