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0-14 10:18:23
포스터치를 달아 진보된 사용자경험(UX)을 주는 아이폰6S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주변기기를 통해 포스터치를 맛뵈주는 기기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있다.
美 애플은 기존 매직 트랙패드보다 표면 면적이 29% 더 커진 매직 트랙패드2(Magic Trackpad 2)를 출시했다.
매직 트랙패드2는 보조 입력장치 중 처음으로 감압식 센서를 넣은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맥 사용시 폴더를 살포시 눌러 파일 내용을 미리보거나 파일을 꼭 눌러 실행하는 등 간단한 손놀림으로 여러가지 작업이 가능토록 했다.
감압식 포스터치는 아이폰6S 시리즈에 포함돼 매우 호평을 받고있는 차세대 입력기술이다. 기존 터치입력의 경우 손을 대거나 손을 떼는 2가지 동작만을 인식했는데, 포스터치의 경우는 손을 강하게 대는것과 약하게 대는것으로 입력신호를 나눠서 인지함으로써 총 3가지 동작을 인식한다. 이를 통해 앱을 눌렀을때 다양한 액션을 취하게 하는것이 가능해진다.
매직 트랙패드2는 블루투스 무선 방식이며, 라이트닝 USB 충전케이블을 사용해 맥과 연결하면 자동으로 페어링 설정이 끝난다. 완충시 걸리는 시간은 2시간이며, 완충 후 1개월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제조사는 밝혔다. 단, 윈도우 PC에 연결시 포스터치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직트랙패드2의 가격은 16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사진: 기존 매직 트랙패드와 매직트랙패드2(사진 오른쪽) / 출처: 식스컬러스닷컴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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