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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스포츠 축제' 충북 제천서 11월 7~8일 열린다


  •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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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31 22:58:21

    대규모 '아웃도어 스포츠 축제'가 11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대한서바이벌게임협회(회장 양대환)는 오는 11월 7~8일 이틀간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에 위치한 제천산악체험장에서 '제1회 제천시장배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사업 일환으로, 제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서바이벌게임협회가 주관하며, 대한서바이벌게임협회와 챌린지코스 교육기관인 챌린지월드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축제 첫날 7일에 진행되는 '강심장 3종 경기'는 기업과 대학 단체팀 400여명이 참가해, 10~15m 높이에 3층 구조로 설치된 8개 코스를 통과하는 '마린타워'와, 5명이 팀별로 출전하는 암벽등반 실력을 겨루는 '클라이밍', 3m 가량의 벽 구조물을 10명 전원이 넘는 '트러스트 월' 등 다양한 챌린지 코스를 통해 아찔한 도전과 짜릿한 성취를 체험하고, 극한 환경에서 팀별 속도와 팀워크를 겨룰 예정이다.

    둘쨋날 8일에 치뤄지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대전'은 전국에서 모여든 10개여개 밀리터리 게임 동호회 100여명이 참가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익스트림 서바이벌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챌린지코스 '강심장 3종 경기'는 기업, 대학생, 기타 단체팀이 5인 이상 팀단위로 참여하며, 둘쨋날 '밀리터리 서바이벌 대전'에는 10인 이상 팀단위로 서바이벌 마니아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jof.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으며, 1인당 참가비는 강심장 3종 경기가 1만원, 서바이벌 밀리터리 대전은 2만원이다.

    한편 제천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제천시티투어 사업과 청풍호 유람선 관광, 제천 바이오엑스포공원 체험, 충풍호 관광 모노레일 등 관광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지난 2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융복합 스포츠사업 육성 프로젝트' 공모에 스포츠-관광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베타뉴스 박미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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