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1-10 17:02:27
SaaS 기반 가입형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랩스’(대표 이동인)는 12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5)에서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아마존웹서비스(AWS) 연동 모니터링 상품의 데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AWS는 이달 초, 아시아에서 5번째, 전세계적으로 12번째로 한국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리전(region)’을 오픈한다고 밝혔는데, 이로써 AWS의 약점으로 여겨지던 네트워크 지연 등의 이슈가 해결되며 국내에서는 더욱 많은 AWS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탭랩스는 자사의 서버모니터링 서비스인 와탭(WhaTap)에, 지스타에 맞춰서 게임업체들이 AWS 모니터링을 기존의 방법보다 편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공개한다. 와탭 에이전트를 설치해 놓은 사용자는 AWS EC2 VM 생성시 자동으로 서버모니터링이 작동할 수 있도록 구현 한 것이다.
와탭랩스 이동인 대표는, “게임업체들은 트래픽에 따라서 자동으로 VM을 증감시킬 수 있는 AWS 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 부분에서 해당 서버 모니터링은 항상 불편하게 추가해야만 했다. 하지만 와탭 에이전트를 사용시 오토스케일그룹과 자동 연동되어 VM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 자동으로 필요한 서버만 모니터링하고 과부하에 대한 알림을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알려주기 때문에 운영하는 게임의 트래픽 증가에 예민한 게임업체들에게는 유용한 기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와탭은 기존의 APM 시장에서 서버모니터링 솔루션의 도입기간이 오래 걸리고 높은 비용과 유지관리가 쉽지 않은 점에서 착안하여 IDC 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서버 관리 전문 엔지니어와 모바일앱 개발자들이 모여서 만든 스타트업으로, 스파크랩 데모데이, 테크크런치 베이징에 참가하면서 국내 모니터링 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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