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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이번에는 건전지와 미밴드2 가격 파괴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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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12 09:54:00

    '대륙의 실수' '가격파괴자'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중국의 이슈메이커 샤오미(Xiaomi)가 이번에는 자사의 베스트셀러 스마트밴드 신제품과 초저가 건전지를 내놔 시장을 들썩이고 있다.

    샤오미의 새 스마트밴드의 정식명칭은 미밴드 펄스(Mi Band Pulse)지만 시장서는 미밴드2(Mi Band2)라고 불리운다.

    샤오미 미밴드2는 기존 버전과 마찬가지로 장착한 사용자의 보행정보는 물론, 맥박 같은 신체 정보도 같이 스마트폰으로 흘려준다. 수면시간 정보를 보내줘 사용자가 숙면을 취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은 기본이다. 미밴드2는 기존 미밴드1 보다 조금 더 커졌는데, 이는 심박수 측정을 위해 광용적맥파 측정센서를 넣은 탓이다.

    실생활 사용에 무리가 없게 IP67 방수 등급을 지원하며, 블루투스4.0 기술로 스마트폰과 정보를 주고받는다. 몸집은 37×13.6×9.9mm 정도로 작은 편이며, 5.5g 무게로 가벼워 실 사용에 부담이 적다. 45mA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쓰고 안드로이드 4.4 이상, iOS 7.0 이상 운영체제라면 누구나 쓸 수 있다.

    기존 미밴드1이 착한 가격으로 선보인것과 같이, 미밴드2 또한 99위안(약 1만8천원)으로 저렴하다.

    이 외에도 샤오미는 이번에 건전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샤오미 건전지는 AA 타입 제품으로, 1회용 알카라인 방식이며 10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여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충전기야 뭐 특별할것이 있겠냐만은 샤오미 건전지의 결정적인 차별화는 역시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 샤오미 건전지의 가격은 10개들이 한 묶음에 9.9위안(약 1783원) 수준으로 개당 178원 꼴이다.

    국내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한 메이커 AA 건전지가 2개에 1200원 수준임을 감안할때 결국 '가격파괴의 제왕은 샤오미'라는 수식어를 부여할 수 밖에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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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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