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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2' 공급, 콴타 외 폭스콘도 참여할 듯...애플, 업체들과 협의중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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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20 00:52:50

    내년 출시되는 애플워치2의 공급은 현재 애플워치 공급을 독점하고 있는 대만 콴타 컴퓨터(Quanta Computer) 외에 여러 곳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즈(DigiTimes)는 19일(현지시간) 애플이 현재 애플워치2 제조를 위해 콴타 컴퓨터 외에 새로운 공급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현재 접촉 중인 업체는 인벤텍(Inventec)과 위스트론(Wistron), 그리고 폭스콘(Foxconn)으로 확인됐다.

    디지타임즈는 이에 대해  초대 애플워치가 출시될 당시 콴타의 생산 능력이 공급량을 따라 가지 못한 점을 들어 애플이 차기 애플워치 공급을 독점이 아닌 여러 곳으로 분산시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워치2는 내년 2분기 경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대만 매체 UDN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콴타의 배리 램(Barry Lam) 창업자 겸 회장은 애플워치2 출시 시기에 대해 "내년 2분기 일부가 출하되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을 출시를 위해 양산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애플 전문 블로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워치2에 비디오 카메라가 탑재되고 아이폰과 연결하지 않고도 단독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애플워치는 초기 설정을 포함한 대부분의 조작을 할때 아이폰과의 연결이 필요하지만 차기 애플워치에는 와이파이(Wi-Fi) 연결시 아이폰과 연결하지 않고도 작동되는 '테더레스'(tether-less) 기능이 탑재된다는 게 나인투파이브맥의 주장이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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