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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 美 FDA 규격 만족시킨 3D 프린팅 신소재 2종 출시


  •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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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29 11:31:59

    로킷이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3D 프린팅 신소재 2종을 출시했다.


     
    국내 데스크탑 3D 프린터 1위 업체인 로킷(대표 유석환)은 코오롱플라스틱(대표 장희구)과 협력 개발을 통해 美 FDA 규격을 만족시킨 소재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소재들은 美 FDA Food contact 규격을 만족시키는 폴리에스테르 소재 '키친 앤 데코 (Kitchen & Deco)’와 유연한 탄성 소재 '스킨플렉스 (Skinflex)’ 2종이다.


     
    두 소재는 기존 3D 프린팅 소재인 ABS와 PC에서 용출되던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인체에 무해한 3D 프린팅 소재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의 자폐증 연구논문에 따르면 ABS와 PC로 3D 프린팅 출력 시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검출돼 아동에게 뇌 손상 및 성조숙증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며 “특히 ABS의 경우 출력시 상당히 많은 발암물질인 초미세입자가 발생해 미국 일부 학교에서는 이의 사용이 금지됐다”고 말했다.


     
    '키친 앤 데코'(Kitchen & Deco)는 유아용 젖병으로도 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PC(Poly Carbonate)에 함유된 비스페놀A와 같은 유방암, 심장 질환, 유아의 성 조숙증 등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주방 도구, 수저, 그릇, 접시, 컵 등 음식을 담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스킨 플렉스'(Skinflex)의 경우 피부에 무해해 웨어러블 기기의 밴드와 같은 피부 접촉 부분, 의류, 액세서리, 신발 등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되어 있으며 질감과 표면 촉감을 사용자의 선호 도에 따라 3D 프린팅 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재로 제작된 드레스가 2015 디자인 코리아 3D 프린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로킷은 '키친 앤 데코'(Kitchen & Deco)와 '스킨플렉스'(Skinflex)를 11월 말부터 본격 판매하며 1롤 700g 기준 가격은 각각 4만9500원, 5만7200원이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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