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2-11 23:27:50
스타트업뱅크가 해외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들을 응원하고, 스타트업의 가치를 알리고자 진행한 I'm CEO Project in Asia의 최종 공개PT를 지난 11월 30일 선릉 D.CAMP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선정해 한 달간 해외탐방 활동비 전액을 지원하는 I'm CEO Project in Asia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서류 접수에 1367명의 지원자, 397개 팀이 참가하는 등 예비 창업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총 1367명, 397팀, 20개국에 지원한 응모팀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공개 PT를 진행한 12팀은 각각 러시아, 싱가포르, 중국 등 8개 국가를 사업 대상으로 한다. 사업 아이디어 또한 푸드트럭 사업부터 업 사이클링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쿠팡 김철균 부사장 , 500V 김충범 대표,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 토즈 김윤환 대표, 퍼플프렌즈 이수형 대표 등 유명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김밥의 ‘SUBWAY'화를 꿈꾼 셀프 김밥바 사업, 한류문화 푸드트럭 사업 등 I'm CEO Project in Asia 1차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참가하여 자신의 사업계획 발표했다.
4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최종 공개 PT 심사에서 랩핑 작업을 통해 나만의 헬멧을 만드는 커스트헬멧팀, 버려진 페트병을 이용해 히잡을 만드는 아이제너레이션 팀, 러시아에서 빙수를 팔겠다는 파이 팀이 최종 3팀으로 선발되어 해외탐방비용 전액을 받게 되었다. 최종 선발이 되지 못한 9개 팀도 아이디어 장려금으로 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종 선발된 3팀은 12월 중으로 오리엔테이션과 멘토링을 거쳐 내년 1월에 해외탐방을 떠나게 된다. 최종 선발된 3팀 및 이번 I’m CEO Project in Asia에 지원한 397개 팀의 해외 창업 계획은 스타업뱅크 홈페이지(www.startupban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 CEO Project는 창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진행을 예정하고 있다. 그 첫 대상으로 아시아를 선정했으며, 이후 유럽과 미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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