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2-15 09:55:12
정부가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다양한 국가에 K-글로벌@ 종합전시상담회를 지원하고 있어 국내 주요 ICT업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미래부와 NIPA가 후원하는 중국ICT종합전시상담회‘K-Global@ China 2015(이하, K-글로벌 차이나)에 참가해 중국시장 교두보 마련 및 국내 토종 클라우드·빅데이터·IoT기술을 선보 인다고 15일 밝혔다.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중국 옌청시 스마트시티(지혜도시) 프로젝트 추진, ICT 소비시장 확대, 한중 FTA등으로 대한민국 ICT-SW기업의 새로운 대중국 수출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주요 업체들은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한 통합플랫폼 인터페이스 조건을 갖춘 ICT-SW 전문기업들로 현지 바이어(B2B) 섭외, 부스지원, 상담편의 등을 지원받는다.
행사 규모는 국내 ICT-SW기업 이노그리드, 그루터, 달리웍스등 8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미래부 최양희 장관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행사 참관 및 한·중 ICT협력 장관급 전략대화등 중국과의 파트너십 구축·지원에 나선다.
이노그리드는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IaaS) 솔루션인 ‘클라우드잇’(Cloudit) 을 선보이며 이노그리드 제휴사인 그루터(대표 권영길)는 AWS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서비스 ‘EMR’에서 동작하는 타조와 자체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 ‘TaaS(Tajo as a Service)’를 선보인다.
달리웍스(대표 이순호)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플랫폼 ‘씽플러스’등을 대한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클라우드·빅데이터·IOT기술을 선보인다.
이노그리드 조호견대표는 “ICT시장이 급성장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중국시장에 한국을 대표해 국산 클라우드·빅데이터·IOT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한국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한중FTA 발효를 앞두고 있어 현지기업들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한 교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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