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2-17 22:58:14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15일(현지시각)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 ‘K-Global Connect Shanghai’데모데이에는 현지 VC,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데모데이에는 세계 최대 유통회사인 월마트가 LP로 있는 중국 내 10대 벤처캐피탈 디티 캐피탈(DT Capital)의 창 신 심사역, 상해 최대 엑셀러레이터 이노스페이스(Innospace)의 케빈 양 투자담당 이사, 자오리앤 티앤샤 사의 양 치우핑 회장, 중국 문회보의 원 쑈 기자 등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내 스타트업의 IR(사업설명회)을 지켜봤다.
이날 데모데이에서 참가한 총 14개 기업은 ICT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중국의 수요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을 중국어로 피칭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참가기업은 △레드테이블(대표 도해용) △사이(대표 박문수) △페이봇(대표 김용배) △제이디사운드(대표 김희찬) △이리언스(대표 김성현) △이지벨(대표 김종민) △쿠쿠닥스(대표 이유호) 등이다.
이들은 집단지성을 활용한 동영상 자막 번역 서비스, 중국지역의 금융 카드발급 솔루션, SPK 탑재형 휴대용디제잉 기기, 홍체 기술을 이용한 핀테크 기술, 3D 셀피 플랫폼, 쿠쿠닥스 웹 오피스, 웹 뷰어, 웹 에디터 등을 선보여 중국 현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데모데이 다음날인 16일 한국 스타트업에게 관심을 보인 벤처캐피탈 DT Capital과 엑셀러레이터 Innospace, X-Node 등지에서 참가기업들이 별도로 피칭을 하는 것은 물론 서로 협력제안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주선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광대한 수요와 기회가 펼쳐져 있는 중국이지만 누구도 쉽게 진출할 수 없는 중국이라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센터가 진행하는 해외 데모데이가 하나의 해결법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센터는 투자자, 바이어 등 현지 주요 관계자들을 모아 스타트업을 직접 소개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지원을 하고있는 만큼 앞으로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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