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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파킹클라우드와 사회적 이익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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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25 22:52:26

    P2P 금융기업 빌리(대표 주홍식)가 스마트 파킹 솔루션 '아이파킹'을 운영하는 파킹클라우드와 사회적 이익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빌리 파킹클라우드와 MOU체결_ 빌리 주홍식 대표(사진 좌측)와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

    이번 MOU를 통해 파킹클라우드는 1억~5억 원에 달하는 신규 주차장 계약 관련 1년 치 보증금을 빌리에서 펀딩 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주차장의 매출을 빌리에 상환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매출 담보 장치가 적용돼 안전한 원금, 이자 상환이 가능하다는 게 빌리 측의 설명이다.

    빌리를 통해 계약한 주차장은 사회적 이익 공유를 위해 활용된다. 주차장 이용 고객에게는 제휴상점 이용 시 주차비 할인을 제공하고 주차공간이 없어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소상공인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위한 주차공간을 공급한다.

    스마트 파킹 솔루션 ‘아이파킹’은 기존의 오프라인 기반의 주차장 시스템을 모바일과 연결한 주차 IOT를 실현하여 주차장의 모든 관리와 운영이 모바일로 가능한 주차장 관리 시스템이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는 “빌리와의 협력으로 아이파킹을 통한 주차장의 스마트화를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며“이를 통해 주차난 해소와 사회적 이익 공유라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킹클라우드는 주차장을 찾는 운전자가 목적지 주변의 주차장을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운전자용 주차검색 앱‘아이파킹’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2월 부산역을 시작으로 창원역, 역삼 르네상스 호텔, 여의도 태영빌딩,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등 대형 빌딩, 편의 시설, 공공시설 주차장에 솔루션을 도입했고 2016년까지 전국 500개 이상의 주차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빌리는 지난 7월에 설립된 P2P대출 스타트업이다. 창업 후 5달 동안 누적 대출액 21억4000만 원을 달성하였다. 이용자들은 개인신용, 소상공인, 부동산 담보 대출 등 다양한 대출/투자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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