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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난 PC방, 사용률 일괄 하락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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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2-23 14:52:21

    구정 연휴가 끝난 지난주 PC방 게임 사용률이 일괄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PC방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사용률을 집계한 결과 20위권내 주요 게임들의 사용률은 5%~20%가량 사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PC방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은 여전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였다. 이 작품은 점유율 39.37%를 기록, 전성기 기록인 4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연속 1위 기록도 187주로 늘었다.

    2위와 3위는 넥슨의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가 각각 차지했다. 두 게임의 점유율은 19.32%와 6.41%로, 전주 대비 약 5%와 27%가량 하락했다.

    이 중 ‘서든어택’은 ‘역대급 슈퍼 버닝’ ‘슈퍼 핫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블링 스킨 무기’ 등을 출시해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대작’ 업데이트도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아덴팔짜’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도 순위가 5위까지 올랐다. 이 작품은 사용률 2.51%를 기록했아며, 전주대비 사용륭 감소치는 14%가량으로 다른 작품에 비해 변동폭이 낮았다.

    겨울시즌의 강자 ‘던전앤파이터’가 ‘리니지’를 바짝 추격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속적인 PC방 이벤트와 최근 신 던전 등을 선보이는 업데이트를 2~3주 간격으로 출시해 이용자들을 유혹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던전앤파이터’가 기록한 점유율은 2.51%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야심차게 출시한 ‘블레스’도 점유율 2.21%를 기록, 인기순위 8위에 랭크돼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블레스’는 최근 레이드와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상용화와 맞물린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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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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