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의 '쓱머니', 6개월만에 충전금액 200억 넘어서

이직 기자

입력 : 2016-03-15 08:58:38

간편결제 서비스가 우리 생활속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머니(쓱머니)가 출시 6개월만에 충전금액 200억원을 넘어섰다.

신세계그룹은 15일,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머니(쓱머니)가 지난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충전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충전횟수는 총 35만 건을 기록해 단순하게 따지면 하루에 1천923건, 1억원어치를 무통장입금, 카드결제 등을 통해 충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SSG머니는 SSG페이에서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로, 무통장 입금이나 신용카드 또는 상품권, 포인트 등으로 충전하여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결제 수단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SSG페이는 전국 3000여 개 ‘청호이지캐쉬 ATM’기기에서 SSG머니를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SSG페이 앱에서 ‘ATM출금’ 메뉴를 선택한 후 ATM기에서 금액 설정 후 현금을 출금하는 구조다.

또, TV결제 서비스도 운영 중인데, 신세계TV쇼핑 방송 중 화면 QR코드를 찍어 해당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SSG페이는 앞으로도 은행 계좌 연동 서비스, 교통카드 기능, 아파트 관리비 납부 서비스 등 사용처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