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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VR-모바일-소셜카지노로 승부...선봉 ‘크레이지드래곤’ 24일 출격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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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3-15 11:37:57

    엠게임이 올해 VR-모바일-소셜카지노를 키워드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엠게임은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출시할 모바일게임 6종과 VR타이틀 3종, 콘솔 등 멀티플랫폼 타이틀 1종, 웹게임 1종 등 올해 신작 라인업과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하나의 플랫폼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플랫폼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병행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6년은 사업 다각화의 해

          ▲엠게임 권이형 대표 

     

    엠게임의 올해 사업목표는 사업 다각화다. 여러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성과를 내겠다는 것. 이를 위해 모바일 플랫폼은 물론 온라인과 VR 등 차세대 플랫폼에도 신작을 쏟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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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위해 엠게임은 상반기 중 롤링볼즈, 크레이지어드벤쳐, 써먼 워리어즈 등을 모바일게임 시장에 출시한다. 롤링볼즈는 손가락으로 화면서 선을 그려 공을 탈출시키는 터치액션게임이다. 크레이지어드벤쳐는 주사위를 던져 맵을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보드게임이며, 써먼 워리어즈는 수백 종의 카드를 소환해 전략 전투를 벌이는 수집형 RPG다.

    하반기에는 자사의 지식재산권(IP) 홀릭2를 활용한 판타지홀릭(가칭)과 슬롯머신-블랙 잭-룰렛 등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소셜카지노게임 세븐칩스를 론칭한다.

    VR 플랫폼에는 총 3개 작품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엠게임은 음성인식을 활용한 전략게임 갤럭시 커맨더(가칭)과 VR과 소셜 카지노를 결합한 카지노VR,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개발중인 프린세스메이커 VR도 내년 상반기 플레이스테이션4 용으로 발매한다.

    권이형 대표는 “지난 3년간 재무구조 개선에 매진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중장기적 성장동력(모멘텀) 구축의 원년삼아 다양한 플랫폼에 진출할 것”이라며 “공들여 준비한 신작 라인업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레이지드래곤, 24일 출격

    엠게임의 계획의 선봉에 선 작품은 24일 출격하는 크레이지드래곤이다. 이 작품은 엠게임이 2년간 개발한 모바일 RPG로 영웅과 용병이 상호 작용하는 시스템과 빠른 템포의 액션으로 무장한 대작이다.

    다른 RPG와 차별화를 위해 기술(스킬)연계 부분에 많은 공을 들였다. 수동 조작 모드에서는 20여가지의 연계 스킬을 사용한 공중콤보, 태그, 연타 등 모바일게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손맛을 극대화했다.

    엠게임 크레이지드래곤 안현중 개발실장은 “빠르고 호쾌한 액션을 기본으로 난이도별로 달라지는 전장, 2시간 증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모바일 RPG의 반복 플레이를 벗어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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