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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N 개발자 프리뷰에 숨겨진 14가지 기능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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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3-15 11:56:44

    구글이 얼마 전 공개한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N' 개발자 프리뷰. 개발 중인 만큼 아직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운영체제지만 기존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보다 다양한 부분에 있어 발전을 이룬 것만큼은 틀림없다.

    美 IT 미디어인 나인투파이브 구글은 현지시간 15일, 구글 안드로이드 N 개발자 프리뷰에 숨겨진 14가지 기능을 분석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은 배터리 상세 표시(BATTERY PERCENTAGE), 타임 디스플레이(TIME DISPLAY), 다크 모드(DARK MODE), 화면조정(SCREEN CALIBRATION), 제스처를 통한 화면분할(SPLIT-SCREEN MODE GESTURE LAUNCH), 홈 화면 가로보기(LANDSCAPE HOMESCREEN), 화면분할에 드래그 앤 드롭 텍스트 표시(DRAG AND DROP TEXT IN SPLIT-SCREEN), 우선 사항 표시(NOTIFICATION PRIORITY), 응급사항 공지(EMERGENCY INFORMATION), 더 많은 폰트 크기 지 원(MORE FONT SIZE OPTIONS), 다이렉트 다운로드 중지(CANCEL DIRECT DOWNLOADS), 다양한 시스템 언어 동시 지원(MULTIPLE SIMULTANEOUS SYSTEM LANGUAGES), 옵션 노출 고정(PIN SHARE OPTIONS), 작업 중 방해금지(DO NOT DISTURB IS FIXED for now) 등이다.

    중요한 기능서부터 큰 비중 없는 기능까지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추가가 이뤄졌는데, 이 중 눈여겨볼 부분은 배터리 상세 표시와 다크 모드, 제스처를 통한 화면분할, 홈 화면 가로보기 등이다.

    배터리 상세 표시 기능은 기존 모든 화면에서 일괄적으로 배터리 %를 보여주었던 것과 달리, 안드로이드 N부터는 선택적으로 배터리 % 용량을 보여줄 수 있다. 즉, 일반적인 화면에서는 배터리 용량을 %로 안 보여주다가 충전할 때만 %로 보여주는 등 선택적 노출이 가능해 상단 바를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다크 모드는 원하는 상황에서 화면을 어둡게 만드는 기능으로, 특정 환경에서 화면의 시인성을 훨씬 좋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단순히 어둡게 하는 것뿐 아니라 주황이나 오렌지색 톤으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제스처를 통한 화면분할 옵션을 켜면 아이콘이나 화면을 누르지 않고도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안드로이드 N의 신기능인 화면분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사용의 편리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태블릿과는 달리 끈질기게 홈 화면 가로보기 기능을 막아왔다. 하지만 최근 대화면 스마트폰의 전성시대에 따라 구글이 안드로이드 N 운영체제 탑재 모델부터는 홈 화면 가로보기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모든 기능은 개발자 프리뷰에 관련된 내용인 만큼 앞으로 출시될 정식 버전에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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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안드로이드N / 이미지 출처: 나인투파이브구글>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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