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리줌(www.RIZUM.co.kr)이 방수 기능을 갖춘 LED 기계식 키보드 G-팩터(Factor) Z50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새로운 리줌 G-팩터 Z50은 알루미늄 바 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했으며 키캡이 블랙 색상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키캡의 한글과 영문이 모두 이중사출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이전 버전과 큰 차이점이다.

이전 화이트 색상의 Z50은 영문만 이중사출로 만들어졌지만 이번 Z50은 한영 모두 완벽한 이중사출을 지원한다. 그렇기에 장시간 키보드를 써도 키캡 폰트가 지워지지 않는 내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리줌 Z50은 화려한 색상의 레인보우 LED를 지원하는 만큼 한영 이중사출 키캡은 더욱 선명하게 LED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전 Z50의 특징인 생활방수 설계도 그대로 적용됐다. 키캡에 개별적으로 실리콘으로 처리해 방수가 가능하며 동시에 쫀득한 키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스위치는 최근 기계식 키보드 사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오테뮤(Outemu) 청축 스위치를 채택했다. 청축 특유의 구분감과 경쾌한 타건감을 느낄 수 있으며 5,000만 회의 수명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G-팩터 Z50은 게이밍 키보드답게 무한동시입력을 지원한다. Fn키와 F12를 동시에 누르면 6키 동시입력 모드로 전환돼 은행 및 금융사이트 등의 보안프로그램과 충돌 없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게이밍 시 화면전환을 막는 윈도우키락 기능과 더 빠른 신호 전달을 위한 금도금 USB 단자, 1,000Hz의 폴링레이트를 채택했다. 여기에 각 열마다 키캡의 각도를 다르게 설계한 스텝스컬쳐2 방식을 적용해 타이핑 시 손과 손목의 피로를 줄여줘 업무용 키보드로도 잘 어울린다.

G-팩터 Z50은 화려한 레인보우 LED를 채택해 PC방과 같은 어두운 공간에서 더욱 존재감을 드러낸다.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키보드만으로 LED밝기 및 6가지 LED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원하는 키에만 LED를 켤 수 있는 커스텀 모드를 지원한다.

새로운 리줌 기계식 키보드G-팩터 Z50은 6만 원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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