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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급 모노 앰프의 등장, 댄다고스티노 ‘프로그레션’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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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03 14:40:22

    하이엔드 오디오 앰프 브랜드 댄다고스티노(Dan D'Agostino)가 모노 앰프 ‘프로그레션(Progression)’을 선보였다.

    프로그레션 모노 앰프는 지금까지 댄다고스티노가 선보인 마스터 오디오 시스템 중 가장 큰 사이즈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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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Ω 부하에서 500W, 4 Ω 부하에서 1000W, 2 Ω 부하에서 2000W 출력을 지원한다. 여기에 풀 컴플리멘터리 드라이버단을 채택하고 있으며 84개의 출력 트랜지스터, 4000VA 파워 트랜스포머와 400,000µF 용량의 커패시터로 든든하게 울리는 사운드를 보강한다.

    프로그레션 모노 앰프 전면에는 클래식한 정통 스위스 시계의 문자판에서 영감을 얻은 모멘텀(Momentum) 앰프의 출력 미터가 그대로 계승되었다. 특히 모든 출력 범위를 커버할 수 있도록 바늘 동작 각도가 270도인 새로운 미터 디자인을 지원하며, 미터의 응답을 강화하는 고속의 탄도회로(ballistic circuit)에 의해 구동되는 정교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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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모멘텀 앰프에 쓰인 벤튜리 히트싱크(venturi heatsink) 디자인에서 냉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레션 앰프는 벤튜리 히트싱크를 2열로 배치시켰다. 각 히트싱크는 22kg 무게로 알루미늄 빌릿 소재를 정교하게 가공했다.

    댄다고스티노의 모멘텀 시리즈 앰프는 작은 몸체에서 높은 출력을 재생하는데 중점을 두었지만 프로그레션 모노 앰프는 스피커를 놀라울 정도의 파워와 함께 스피커를 원음에 가까운 생생한 사운드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프로그레션의 회로는 최상위 모멘텀 앰프의 디자인을 계승해 어떠한 스피커와도 완벽하게 호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디오 신호 경로는 디스크리트, 풀 밸런스, 다이렉트 커플드 회로로 유지되며 첨단 보호 기술에 의해 어떤 상황에서도 앰프와 관련 부품들이 보호된다.

    프로그레션 회로 보드는 최상의 음질과 내구성을 위해 쓰루 홀(through-hole) 구조로 구성되며, 모든 댄다고스티노 제품과 같이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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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다고스티노 프로그레션 모노 앰프는 댄다고스티노 국내 수입원인 로이코(Royco)를 통해 9월 중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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