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9-20 15:16:47
대형 컨셉의 커피 브랜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커피스미스(대표 손태영)는 소형 콘셉트의 신규 브랜드 커피스미스 드래프트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장르의 소형 콘셉트에 맞게 구성요소를 믹스 앤 매치하여 눈길을 끈다.
해당 브랜드 커피스미스는 기존 획일화된 건물 구조와 고정관념을 탈피해 빈티지 콘셉트를 기본 테마로 독창적인 건축물과 인테리어를 창조해왔다.
매장 하나하나 독특한 인테리어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 같은 매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고급스러운 현대적 디자인과 완벽한 건축적 기공을 통해 독특한 공간구성과 소재 본연의 특성을 잘 살려내 신선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탄생한 커피스미스 드래프트는 소규모 자본으로 해당 업체만이 가진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입혔다.
(사진제공: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커피스미스 드래프트는 기존 대형 매장이 가진 빈티지 콘셉트의 브랜드 통일성은 유지하는 가운데 소형 매장에 맞게 현대적이고 세련된 구성요소들을 믹스 앤 매치(Mix & Match)해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커피브랜드의 소형 매장들과는 다르게 바(bar)를 오히려 대형화해 작은 공간 안에서 최대의 공간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장은 카페와 바의 형태가 결합한 콘셉트로 드래프트 머신이 원목으로 짜여진 테이블 바와 결합하여 카페&펍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디자인돼 있다. 이는 바리스트와 고객 간의 거리감을 좁힌다는 전략이다.
또 빈티지 콘셉트의 거친 느낌의 콘크리트 마감과 과감한 스틸 소재의 사용은 다소 파격적인 느낌을 주지만 재료 본연에 충실하기 위해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이외에도 드래프트의 익스테리어는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개방감을 극대화시킨 양쪽 개폐형 도어를 설치하여 소형매장의 약점을 효율적으로 극복했다.
손태영 대표는 “지난 1년여의 신사업 구상 끝에 새로운 시도로 만들어낸 브랜드라 의미가 남다르다. 소형 규모의 매장이지만 타 브랜드들과 달리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자부한다”며 “특유의 공간 구성이 주는 개방감에서 자유로움과 해방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매장의 개설 비용은 실평수 15평형 기준으로 총 1억원이 조금 넘는 소자본으로 고급스러운 커피 바 경영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유혜진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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