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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취약한 10세 미만 어린이, 종합영양제로 면역력 길러야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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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13 14:36:08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가 되면서 어린이 감기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14년 감기 질환에 따른 연령대별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10세 미만이 35.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 이상이 10세 미만 연령대에서 지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김정주 교수는 “일반적으로 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면역력이 덜 형성돼 감염에 취약하고,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등의 단체생활로 감염 기회도 증가해 감기 환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어린이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충분한 휴식과 함께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는 면역력이 강하면 대개 일주일이면 별다른 치료 없이도 저절로 낫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편식이 심한 경우가 많아 제대로 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 엄마들이 환절기만 되면 아이에게 홍삼, 비타민 등 어린이 영양제를 따로 챙겨 먹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시중에는 홍삼 외에도 여러 종류의 어린이 영양제가 판매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엄마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천연원료로 만들어졌다는 멀티비타민미네랄 영양제다. 이러한 멀티비타민미네랄은 과일이나 채소 등 아이가 잘 먹지 않는 음식에 들어 있는 각종 영양소를 간편하게 챙겨줄 수 있다.

    특히 화학적인 공정을 통해 단일 구조로 만들어진 합성 어린이 영양제와 달리 자연물에서 그 원료를 얻는 천연원료 어린이 비타민 영양제는 영양소의 체내 대사를 돕는 보조인자들이 함께 들어있어 보다 안전하게 대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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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과거 독일에서 발간된 <비타민과 그들의 임상학적 적용(The vitamins and their clinical applications)>에 따르면, 천연비타민은 모든 함유물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양을 공급하더라도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의 즉각적인 공급에 의한 비타민과다증이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원료를 자연물에서 추출해 사용했다고 모두 천연 어린이 비타민이라고 볼 순 없다. 비타민 분말을 알약으로 만들 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이나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했다면 합성성분과 천연원료가 혼합된 비타민으로 봐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연 어린이 영양제를 구매할 때는 화학적 성분을 모두 배제하는 ‘無부형제 공법’으로 만들어진 100% 천연원료 어린이 영양제가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100% 천연원료 어린이 비타민, 키즈 멀티비타민미네랄을 생산하는 뉴트리코어는 “환절기 면역력 약한 어린이들은 감기 등 질병에 취약해지게 된다”며 “충분한 휴식과 어린이 영양제 섭취로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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